모던 리액트 Deep Dive 책 읽기 스터디 회고
스터디만 12주, 중간에 연휴나 여러 사정들로 인해서 2주정도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지만 길고 긴 스터디가 그래도 끝났다. 스터디 하는 동안 좋은 분들에게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고 책을 통해 또 성장하기도 했다.
우선 시작하기 전에
회고 하는 방법들??
1. AAR
- After Action Review/Report의 약자이다
- 초기 목표 -> 일어난 일 ->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 -> 지속할 것, 개선점, 배운 것들에 대한 정리 로 구성된 방법
2. KPT
- Keep Problem Try의 약자
- 지속되어야 할 점, 잘되지 않았던 문제점들, 다음번에 시도할 일들로 기록하고 회고하는 방법
3. YWT
- 일본어임 ㅋㅋ
- 한 일, 배운 것들, 앞으로 할 일로 구성되어 있는 회고 방법
그냥 별건 아닌데 프로젝트 회고도 몇 번 해보고 그러면서 회고하기에도 여러 방법이 있나하고 찾아봤는데 역시나 있다.ㅋㅋ
그치만 내 맘대로 회고할꺼임
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에
아무래도 포트폴리오에 한 줄이라도 더 적을수 있는 결과물이 있으면 어떨까? 생각하고 여러 시도를 해봤다.
- Nextra + Vercel로 스터디 공부한 결과물을 가지도록 의도했는데 끝나고 나서 보니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있어서 좋다. 스터디 문서 (opens in a new tab)
스터디를 시작한 이유
우선 디자인 패턴, 디자인 시스템, 함수형 코딩을 공부하면서 좋은 설계와 좋은 코드를 짜는 방법에 더 관심이 생겼었다. 그리고 이것들을 실현하려면 기본기에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리액트의 동작 원리나 내가 알지 못하는 기술에 대해 좀 깊이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했음!
- 마침 '모던 리액트 Deep Dive' 라는 책이 나왔고 예전에 함께 스터디하셨던 분이 책이 괜찮다고 하셔서 망설임없이 구매하고 바로 스터디를 모집함.
배운 점
사실은 책을 읽으면서 좀 실망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막상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.
- reconciliation
- Virtual Dom
- JS 딥 다이브 책 다시 보면서 복습
- useCallback 기명함수 활용하기
- useMemo, useCallback, memo
- useContext
- lazy initialization
-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, 데이터 페칭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발전했고 이 기술이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
- cache 활용
- NEXT.js, SSR, CSR 등 서버 컴포넌트,use server 등
- 공식문서 읽기
아쉬운 점
- 이 책은 리액트 딥 다이브보다는 프론트엔드 다이브 + React, Next, TS가 아닐까..?
- 12주동안 3번 정도 빠졌던거 같은데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못했던거 같아서 이 부분이 젤 아쉽다.
-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스터디를 할 수 있을까? 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이번 스터디는 특히 많은 고민을 했던 스터디였던거같습니다.
- 개발자도구 탭, 테스팅 라이브러리, prettier, eslint 설정 부분은 자세히 읽지 않았습니다. 관심도 많이 없었고 당장 나한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거 같은데 어차피 읽는거 한 두시간만 더 투자하면 되는거 열심히 읽을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관심없는 부분도 열심히 읽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.
소감
- 책 읽기 스터디를 하면 혼자서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어쨌든 책 한권 다 읽은것도 성장이다.
- 결국은 리액트랑 친해졌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
사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떤걸 공부해야지, 이 책에서 이런걸 배우고 싶다고 혼자 생각했던 점이 있는데 내가 생각했던 책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어서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다. 근데 생각해보니 배운 점도 많았고 리액트랑 친해졌다는 느낌도 들었고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겼기 때문에 스터디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.